목차
송리단길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석촌호수 근처를 지나다가 항상 줄 서 있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마싯내 돈가스'라는 곳인데, 밀전병에 돈가스를 싸 먹는 독특한 콘셉트로 유명하더군요. 드디어 시간 내서 방문했는데, 잠실 석촌호수 맛집 중에서도 이렇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줄 몰랐습니다.
![[맛집] 석촌호수 송리단길 대표 맛집 마싯내 돈까스 내돈내산 찐후기](https://blog.kakaocdn.net/dna/bh9mlP/btsPRr0NA4n/AAAAAAAAAAAAAAAAAAAAABIb_nwB141p22iwlmyQG3_c4u_g1dSSPk6-AaccbmqP/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59244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CnhXaMtx3Qa7UOuPTw0do39rn58%3D)
마싯내의 독특하면서도 맛있는 '싸 먹는 돈가스'
![[맛집] 석촌호수 송리단길 대표 맛집 마싯내 돈까스 내돈내산 찐후기](https://blog.kakaocdn.net/dna/deqiX7/btsPO46Hmzr/AAAAAAAAAAAAAAAAAAAAAGYD8duh1H4NILgRLpda88-WnuwvPLV14-dlTiMcodEP/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59244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uTWRMb8HTX%2BaP8Q%2FupWbknnKpJE%3D)
이름부터 귀여운 '마싯내'는 석촌호수 송리단길에서 꽤 유명한 돈가스 맛집입니다. 가장 특별한 점은 바로 '싸 먹는 돈가스'라는 독특한 콘셉트입니다. 처음엔 '돈가스를 싸서 먹는다고?' 싶었는데, 실제로 얇은 밀전병에 돈까스를 얹고 채소와 함께 돌돌 말아먹는 방식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자마자 나온 세팅부터 남달랐습니다. 돈가스, 밀전병, 신선한 채소가 따로 놓여 있는데 이걸 직접 조합해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생방송 오늘 저녁이나 생생정보 같은 방송에도 나온 적 있다는데, 왜 인기가 많은지 한 입 먹자마자 이해가 됐습니다. 잠실 석촌호수 돈가스 맛집 중에서도 이런 색다른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전병과 함께 즐기는 색다른 돈가스의 매력
전병에 돈가스를 싸먹는 방식은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얇은 밀전병이 바삭한 돈까스와 만나면서 식감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금방 요령이 생겨서 제 나름의 '마싯내 돈까스 싸먹기' 스킬을 터득했습니다.
밀전병 위에 신선한 채소를 깔고, 그 위에 돈까스를 올린 다음 소스를 뿌려 돌돌 말아 한 입에 쏙! 이렇게 먹으니 돈가스만 먹을 때보다 훨씬 더 다양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석촌호수 맛집답게 전병의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너무 질기지도, 쉽게 찢어지지도 않는 적당한 쫄깃함이 돈가스와 환상의 조합을 이루었습니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돈까스와 카레 소스의 환상적인 조합
![[맛집] 석촌호수 송리단길 대표 맛집 마싯내 돈까스 내돈내산 찐후기](https://blog.kakaocdn.net/dna/caMJrE/btsPNMMfKYy/AAAAAAAAAAAAAAAAAAAAAPKCkRHguFGZiIkxAAtqyvSmaZVfyu8z9h9D5LC8pOBD/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592443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LDvX0qoN09QhCrYsiazYjBVj1PA%3D)
잠실 석촌호수 마싯내 돈가스는 두께부터 남달랐습니다. 보통 돈가스는 얇고 넓게 펴서 튀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고기가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특히 카레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이 돈가스와 완벽하게 어울렸습니다. 전병에 싸먹을 때 소스를 적당히 뿌려 먹으니 환상적인 맛이 났습니다. 소스 하나로도 이렇게 맛이 달라질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돈까스 맛집이라는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습니다. 매콤 돈가스도 있는데, 적당히 매콤해서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고로케를 비롯한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의 맛 또한 훌륭함
사이드 메뉴 중에서 특히 고로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평소에 고로케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마싯내의 고로케는 달랐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감자와 고기가 어우러져 돈가스와는 또 다른 맛을 선사했습니다.
메인 돈까스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이 있어서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밥과 장국도 리필이 가능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식사 후에는 요구르트까지 서비스로 주셔서 느끼함을 싹 잡아주었습니다. 잠실 석촌호수 맛집 중에서도 이렇게 디테일이 살아있는 곳이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웨이팅 시간은 있지만 친절한 직원들이 반겨주는 곳
마싯내 돈가스는 인기가 많아서 웨이팅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카톡으로 순번과 예상 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라 주변 구경하면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메뉴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고, 돈까스 싸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습니다. 주문한 음식도 빠르게 나왔고, 중간중간 불편한 점은 없는지 체크해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잠실 석촌호수 돈가스 맛집답게 서비스 퀄리티도 높았습니다.
레트로한 분위기의 외관과 깔끔한 실내가 인상적인 공간
마싯내 돈가스의 외관은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간판부터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이라 지나가다가도 한 번쯤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석촌호수 송리단길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외관이었습니다.
실내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서 옆 테이블 손님들과 부딪히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잠실 석촌호수 맛집 중에서도 분위기와 맛 모두 잡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주차 공간이 따로 없으므로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함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차 공간이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차를 타고 갔다가 주변 유료 주차장을 찾느라 조금 헤맸습니다. 석촌호수 주변이라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서 미리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만약 꼭 차를 타고 가야 한다면, 석촌호수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유료주차장을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게 좋습니다. 주말이나 벚꽃 시즌에는 주차장도 금방 차니까 조금 일찍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잠실 석촌호수 맛집을 방문할 때의 작은 팁입니다.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 의사를 밝히는 손님이 많음
식사하는 내내 주변 테이블에서 "여기 진짜 맛있다", "또 와야겠다"는 말이 자주 들렸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처음 경험하는 '싸 먹는 돈가스' 콘셉트가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옆 테이블의 한 가족은 아이들도 너무 잘 먹는다며 좋아하더군요. 두툼하지만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먹기 쉽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매장 안에는 데이트하는 커플부터 가족 단위 손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었습니다. 잠실 석촌호수 마싯내 돈가스 맛집이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를 직접 체험하니 이해가 됐습니다.
석촌호수 송리단길에서 색다른 맛집 경험을 찾고 있다면 마싯내 돈가스는 꼭 방문해 볼 만한 곳입니다. 웨이팅은 있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맛과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라 시간 내서 한 번쯤 가볼 만합니다. 다음에는 친구들도 데려와서 이 특별한 '싸 먹는 돈가스' 경험을 나눠주고 싶습니다.